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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기록/하노이, 사파 여행

베트남 사파 여행기 (5): 락식 에코로지와 세일링 사파 🌾

by 뚠스뚠스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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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 광장과 호수 근처 맛집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베트남 사파 여행기 (4): 사파 호수와 에그커피, 그리고 락식 에코로지 🌄

이전에 작성한 판시판 여행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베트남 사파 여행기 (3): 판시판 탐방기 🌄깟깟마을과 반미 맛집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길 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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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식 에코로지로 이동 🚕

체크아웃 후, 택시를 타고 **락식 에코로지(Laxsik Ecolodge)**로 이동했다.

숙소는 아고다에서 예약했으며, 약 130달러를 지불했다.

 

Laxsik Ecolodge · Ly Hamlet, Lao Chải, Sa Pa, Lào Cai, 베트남

★★★★★ · 호텔

www.google.com

 

숙소 가는길에 보이는 소들

사파 시내에서 약 30분 거리로, 가는 길에는 소와 계단식 논 같은 시골 풍경이 펼쳐졌다.


락식 에코로지: 자연 속 독채 숙소

이곳은 사파 시내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숙소로, 주변에 상점이나 식당이 없는 조용한 시골 풍경이 특징이다.
흐몽이라는 독채형 숙소에 머물렀으며, 모든 시설이 나무로 만들어져 자연친화적이었다.

 

- 겨울에는 벽난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우리가 방문했을 땐 춥지 않아 이용하지 않았다.

- 숙소에는 수영장, 마사지 시설 등이 있어 심심할 틈이 없었다.

 

 

이용요금
신기하게 생긴 숙소 문


수영장에서의 여유로운 시간 🏊‍♀️

숙소에 도착한 후, 날씨가 쌀쌀해질 것을 우려해 먼저 수영장을 이용하기로 했다.
수영장은 사람이 없어 마치 전세 낸 듯 즐길 수 있었다.
멋진 뷰와 함께 조용히 수영을 즐기는 시간이 정말 힐링 그 자체였다.

 

수영장 가는 길

 

수영장 뷰


세일링 사파 카페 방문 ☕️

수영 후에는 **세일링 사파(Sailing Sapa)**라는 카페로 이동했다.

  • 평소라면 택시로 금방 도착할 거리였지만, 태풍으로 도로가 유실돼 시골길을 돌아가야 했고 약 1시간이 소요됐다. 😅
 

Sailing Sapa · thị, Bãi Đá Cổ, Sa Pả, Sa Pa, Lào Cai 31722 베트남

★★★★★ · 음식점

www.google.com

도로가 유실..이라니..
저 멀리 보이는 가게가 카페다

 

근데 내리막길 가기전에 어떤 꼬마가 베트남어로 계속 뭔가를 사라고 호객을 했다.

어디서 본건데, 이런 어린 아이들이 물건을 사라고 할때 사지 말라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 우리는 사지 않겠다고 계속 손사래를 쳤다.

근데도 계속 끝까지 따라오더니.. 우리에게 욕을 하고 갔다..ㅠ

세일링 사파 뷰

세일링 사파에서의 경험

카페는 실내와 야외 좌석이 모두 준비되어 있었지만, 우리는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 야외 좌석을 선택했다.

 - 주문 메뉴: 오렌지 주스, 코코넛 커피, 플래터

 - 맛: 예상보다 훨씬 맛있었으며, 특히 플래터는 강력 추천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맛있는 음식들
근엄 그 자체
귀여운 친구들

카페 주변에는 귀여운 강아지와 고양이가 많아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 그리고 야외 좌석은 나무 데크로 되어있어서, 핸드폰이나 물품이 빠지지 않게 조심해야된다.

어떻게 알았냐고? 바로 우리가 떨어트려봤으니까...

떨어트리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내려가서 꺼내와주신다....

소와 염소, 황금 논

동물들과 계단식 논을 보면 힐링이 안될 수가 없다.

한국의 시골과는 느낌이 너무 다른 힐링이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

세일링 사파에서 충분히 쉬고 다시 택시를 타고 약 40분 걸려 숙소로 돌아왔다.
중간에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상점도 보였지만, 우리는 피곤해 바로 숙소로 향했다.

내려올땐 좋았지..올라갈때는..어휴
중간중간 트래킹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점도 있었다

 

그렇게 숙소로 도착해서 저녁먹기 전까지 좀 쉬기로 했다.

우리가 갔을 때는 흑백요리사가 한창일 시기여서 숙소에서 흑백요리사를 보면서 쉬었다.

숙소 내부와 식당


저녁과 아쉬운 케이크 🎂

저녁은 숙소에서 간단히 맥주와 안주를 주문해 해결했다.

  • 참고로 락식 에코로지는 주변에 식당이 없으므로 숙소 내 식당에서 모든 끼니를 해결해야 한다.

우리가 사파 시내에서 구매한 케이크는 벌레가 붙어 있어 제대로 먹지 못했다.
10주년을 기념하려던 계획은 사진만 찍고 끝이 났다. 😔

 

 

영수증을 주긴하는데, 체크아웃 할 때 한번에 계산한다.


락식 에코로지의 아침 🌄

다음 날 아침, 숙소에서 본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 조식은 무난했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여서 모든 것이 특별하게 느껴졌다.

 

조식을 마친 뒤 숙소 앞 산책로를 걸으며 마지막으로 사파의 자연을 만끽했다.
그리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체크아웃을 했다.

어제 저녁을 먹었던 식당 뷰

 

 

멋진 뷰를 보면서 조식.

조식은 뭐 평범하게 조식이었다.

근데 베트남 호텔들이 조식이 다 비슷비슷하다.

뷰는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다음 이야기: 하노이로 이동 🚞

다음 글에서는 사파를 벗어나 하노이로 이동하며 펼쳐진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베트남 하노이 여행기 (6) 🌟: 사파에서 하노이로의 여정

라오까이 부근 락식 에코로지와 세일링 사파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베트남 사파 여행기 (5): 락식 에코로지와 세일링 사파 🌾사파 광장과 호수 근처 맛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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