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단동 당일치기 여행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중국 대련 여행기 (3) 🚄: 단동 당일치기, 압록강과 북한 냉면의 맛
연화산, 베이징덕, 중산광장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확인하세요. 중국 대련 여행기 (2) 🏔️: 연화산 등산, 베이징덕, 그리고 중산광장의 밤이전 글에서✈️ 대련 공항, 칭니 8호 숙소, 루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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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식사: 허띠우이즈시에(喝丢一只鞋) 방문기
단동에서 돌아오자마자 저녁 식사를 위해 허띠우이즈시에(人民路점) 으로 향했어요.
📍 고덕지도 기준 검색 가능한 위치
🚧 2025.03.07 기준, 원래 위치는 공사 중이었어요.
공사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이사했다고 하셨는데... 알고 보니 바로 옆 건물에 똑같은 이름으로 리뉴얼 오픈한 곳이 있었더라고요! 😅 인테리어를 싹 바꾸고 분위기도 더 세련되어져 있었어요. 하마터면 못 갈 뻔!
🍖 메뉴 & 추천 포인트
이 집은 꼬치 맛집으로 현지인들만 바글바글했습니다.
후기에는 담배냄새가 심하다고 했었는데, 담배피는 사람은 있었는데 뭐 크게 담배냄새가 심하지는 않았다.
우리 숙소 담배냄새가 더 심했을지도...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 가리비소시지
- 닭꼬치, 양꼬치, 새우완자
- 가리비 당면구이, 매콤 조개볶음
- 성게만두
- 설화 맥주 🍺
✔️ 특히 조개볶음은 무조건 추천! 매콤하고 조개살도 실해서 완전 취향저격이었어요.
✔️ 꼬치류도 전부 잡내 없이 고소하고 맛있었고,
❌ 성게만두는 루왕자이에서 먹은 게 더 맛있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먹고도 180위안(약 3.5~4만 원)... 역시 중국은 가성비가 진짜 미쳤어요.
🚶 러시아 거리 산책
식사 후에는 러시아 거리로 이동했어요.
다들 말하길 “한산하고 볼 게 없다” 했는데... 정말 그랬습니다. 😂
사람도 거의 없고 러시아풍 건물도 딱히 없어서, 개인적으론 동방수성이나 동관지에 쪽을 더 추천합니다.
🏨 숙소 2차! 다시 루왕자이 성게만두 + 편의점 맥주
산책 후 아쉬운 마음에 숙소 근처 루왕자이에서 다시 성게만두를 포장해 오고, 편의점에서 과자와 맥주를 사서 2차를 시작했어요.
첫번째 사진이랑 두번째 사진에 있는 음식, 술은 모두 다른 제품이다.
왜그런거냐고? 우리가 아쉬워서 먹고나서 다시 편의점에 가서 사와서 먹은거라서 비슷해보이지만, 모두 다시 사온거다.ㅎ
🍜 아침 해장: 쓰지창펀(四季肠粉)
다음날 아침, 해장하러 쓰지창펀으로 이동!
📍 택시 타고 이동 (도보로는 거리 좀 있음)
주문 메뉴는:
- 새우죽
- 새우창펀
- 소고기 볶음면
현지인들만 북적북적!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서 우리 입맛에 딱이었어요.
창펀은 쫄깃+말랑한 독특한 식감이 있었고, 새우도 통통해서 굿!
가격은 64위안 (한화 1만 2천 원 정도) 👌
🌊 잠깐 들른 동방수성 이야기
아침 식사 후, 동관지에(东关街)를 가려고 택시를 탔는데…
지도를 잘못 찍어서 도착한 곳은 동방수성(东方水城)이었습니다 😂
📍 위치: 대련 시내에서 택시로 약 20분
🌟 특징: 수로와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있는 관광지
🚤 동방수성, 어떤 곳인가?
사실 이름만 들으면 "동양의 베네치아" 라고 해서 기대했어요.
하지만 현실은...? 🥲
✔️ 물길이 이어진 수로는 꽤 예뻤지만,
✔️ 한산하고 사람도 거의 없고,
✔️ 운영하는 가게도 별로 없었어요.
밤에 오면 조명이 들어와서 좀 더 분위기 있을 것 같은데, 낮에는 정말 심심한 곳이었습니다.
다만...
🐦 갈매기가 엄청 많아요!
⚠️ 결론: 동방수성은 낮보다는 밤에 방문하는 게 나을 듯합니다.
📸 사진 몇 장 남기고 바로 동관지에로 이동!
🏙️ 동관지에(东关街) – 대련 감성 쇼핑 거리 🎁
압도적인 규모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감성과 예쁜 소품샵들이 모여있는 거리예요.
러시아 거리보다 훨씬 볼거리가 많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 동관지에 방문 팁!
- 가게 오픈 시간: 대부분 오전 10시 이후부터 영업 시작
(우린 9시 30분쯤 갔는데 반 이상 문을 안 열었어요 😅) - 구경 시간: 천천히 둘러봐도 1~2시간이면 충분
🛍️ 소품샵 & 찻집
길 따라 감성 가득한 소품샵들이 많아요!
문구류, 마그넷, 캔들 같은 기념품 구입에 딱 좋았어요.
그리고 예쁘게 꾸며진 찻집도 몇 군데 있었는데,
우리는 시음도 가능하고 포장도 예쁜 찻집에서도 차를 구매했어요.
☕ 동관지에 감성 카페, Seesaw Coffee
동관지에를 둘러보다가 들른 Seesaw 카페는
중국에서도 꽤 유명한 프랜차이즈 감성 카페예요.
우리는 여기서
✔️ 망고라떼
✔️ 고구마라떼
를 주문했는데,
음료 비주얼은 감성 뿜뿜했지만...
커피 원두 산미가 꽤 강해서 산미 싫어하는 사람에겐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어요 😅
좌석은 꽤 넓고 분위기 자체는 좋았기 때문에
사진 찍거나 잠깐 쉬어가기엔 딱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 마지막 쇼핑: 파빌리온 백화점 & 미니소
동관지에를 둘러본 후, 마지막 기념품 쇼핑을 위해 파빌리온 백화점으로 이동했습니다.
✔️ 미니소(名创优品) – 중국 캐릭터 굿즈 많음!
✔️ 로컬 브랜드 화장품 & 간식 쇼핑 가능
✔️ 백화점이라 쇼핑 환경이 쾌적함
파빌리온은 그냥 평범한 백화점이었는데, 기념품 사기엔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 대련 공항 & 마지막 식사
🚕 택시 타고 공항으로 이동
대련 공항은 꽤 작은 편이라 금방 체크인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 공항 면세구역엔 먹을 게 진짜 없음.
⚠️ 커피도 별로, 음식도 별로.
(식사는 꼭 공항 밖에서 해결하는 걸 추천합니다!)
어쩔 수 없이 평범한 식당에서 새우 완탕 & 돼지고기 우육면을 먹었는데, 그냥저냥...
💸 가격은 116위안 (한화 약 2만 원) → 휴게소 음식 같은 느낌.
✈️ 대련 여행 총정리 – 갈만할까?
📌 대련은 이런 분들에게 추천!
✔️ 짧은 비행시간으로 부담 없는 해외여행을 원한다면
✔️ 가성비 좋은 숙소 & 저렴한 맛집을 찾는다면
✔️ 칭다오처럼 중국 로컬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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