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렌파클라스 105 리뷰 - 강렬한 캐스크 스트렝스, 하지만 만족스러울까?
**글렌파클라스(Glenfarclas)**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쉐리 캐스크 숙성 싱글몰트 브랜드예요.
그중에서도 글렌파클라스 105는 캐스크 스트렝스로 병입된 강렬한 위스키로,
쉐리 캐스크의 풍미와 강한 도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과연 기대만큼 만족스러운지, 지금부터 솔직하게 리뷰해볼게요! 🥃🔥
🔹 기본 정보
- 이름: 글렌파클라스 105 (Glenfarclas 105)
- 도수: 60%
- 원산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 숙성 방식: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 숙성 (비냉각 여과, 무색소)
- 가격대: 국내 약 15~20만 원대 (면세점에서는 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
- 평점: ⭐ 3.0 / 5
🏆 글렌파클라스 105란?
"105"라는 숫자는 영국 프루프 기준(60% ABV)을 의미하며,
이 위스키는 캐스크 스트렝스로 병입된 강력한 도수를 자랑하는 제품이에요.
쉐리 캐스크 숙성을 거친 만큼 깊은 풍미를 기대할 수 있지만,
도수가 높아 다소 거칠고 강렬한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 테이스팅 노트
🍯 향(Nose)
🔥 강한 알코올 + 🍏 신선한 사과 + 🍯 꿀 + 🪵 오크 스파이스
잔을 코에 가까이 대면 도수(60%)가 강하게 치고 올라와서
첫 향에서는 알코올이 지배적이에요.
숨을 조금 들이마시면 사과, 배 같은 신선한 과일 향과
쉐리 캐스크에서 오는 꿀과 오크 스파이스의 느낌이 은은하게 퍼집니다.
🥃 맛(Palate)
🍷 드라이한 레드 와인 + 🍒 체리 + 🌰 너트 + 🌶️ 강한 스파이스
첫맛에서는 쉐리 캐스크 특유의 과일향과 너티한 오크 맛이 느껴지지만,
도수가 높아서 굉장히 강한 스파이시함이 입안을 강타해요.
물을 살짝 섞으면 더 부드러워지고, 달콤한 과일 맛이 살아나는 편입니다.
🍂 피니시(Finish)
🔥 강렬한 오크 + 🍫 다크 초콜릿 + 🍷 드라이한 쉐리 와인의 여운
마무리는 쉐리 캐스크 특유의 드라이한 피니시가 오래 남으며,
스파이스와 다크 초콜릿의 씁쓸한 느낌이 강하게 지속됩니다.
💡 좋았던 점
✅ 캐스크 스트렝스의 강렬한 풍미
✅ 쉐리 캐스크 숙성의 달콤한 과일향과 오크 스파이스의 조화
✅ 높은 도수 덕분에 물을 타서 조절하며 다양한 맛을 경험 가능
🤔 아쉬운 점
❌ 도수가 높아 초보자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도
❌ 쉐리 캐스크 숙성치고는 달콤한 과일 향이 강하지 않고 드라이한 편
❌ 높은 도수로 인해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다소 거칠게 느껴질 가능성 있음
🎯 이런 분들에게 추천!
✔️ 강한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를 좋아하는 애호가
✔️ 쉐리 캐스크 숙성의 깊은 풍미를 원하지만 너무 달달한 스타일을 원하지 않는 사람
✔️ 물을 섞어가면서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은 사람
📌 결론: 강렬한 캐스크 스트렝스, 하지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글렌파클라스 105는 쉐리 캐스크 숙성을 거친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로,
높은 도수와 강렬한 바디감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쉐리 위스키 특유의 달콤함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다소 드라이하고 거칠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 "강한 도수와 드라이한 쉐리 풍미를 즐긴다면 추천! 하지만 가볍게 마시기엔 부담스러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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